한화생명은 1946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생명보험회사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대한생명보험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보다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지만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한화생명의 최근 실적과 배당 추이, 2024년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한화생명에 주목하는 이유
- 주가흐름 및 배당금 추이
- 최근 실적 분석 및 전망
- 2024년 목표주가
- 결론 및 투자전략
한화생명에 주목하는 이유
한화생명은 가치중심 영업을 통해 보장성상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상품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다양한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한화자산운용, 한화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 종속회사는 한화생명의 금융서비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며,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가 흐름 및 배당금 추이
한화생명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은 계단식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18일 52주 최저가인 21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올해 2월 13일 3815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재는 일정 조정을 거쳐 3000원 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2023년 결산을 통해 배당을 재개하며 보통주 1주당 15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5.3%이며 배당성향은 14.86% 수준입니다.
최근 실적 분석
2024년 1분기 실적 요약
한화생명의 2024년 1분기 별도 순이익은 1,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예상치를 2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IBNR(미발생 손해보상 준비금) 전입 기준에 관한 시행세칙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VPL(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손익 호조로 인해 투자손익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보험손익
1분기 보험손익은 9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시행세칙 변경으로 일회성 발생사고부채 전입이 840억 원 발생한 데 따른 결과입니다.
그러나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앞으로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손익
1분기 투자손익은 1,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하였으나, 평분기보다는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FVPL손익이 1,370억 원을 기록하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일반계정 투자수익률은 3.4%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였습니다.
신계약 APE 및 CSM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보장성을 중심으로 59% 증가하여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종신보험뿐만 아니라 일반보장 담보의 마진도 하락하여 마진배수가 6개월치 하락하면서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이 25% 감소한 결과입니다.
또한, 해약 증가와 변액 수익성 하락에 따라 CSM기중 조정이 -3,740억 원 발생하였으나, 조정 및 상각이 신계약 CSM과 상쇄되면서 CSM 잔액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습니다.
2024년 목표주가
한화생명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3815원입니다.
이는 현재주가 대비 약 26.74%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화생명 기관별 목표주가 추이>
| 추정기관 | 추정일자 | 목표주가 |
| 컨센서스 | 3815원 | |
| 한화투자증권 | 2024/5/17 | 4200원 |
| SK증권 | 2024/5/16 | 3800원 |
| 메리츠증권 | 2024/5/16 | 4000원 |
| 삼성증권 | 2024/5/16 | 3800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2024/5/16 | 3600원 |
| 교보증권 | 2024/5/16 | 4000원 |
| 하나증권 | 2024/5/16 | 4000원 |
| 신한투자증권 | 2024/4/18 | 4000원 |
주가 전망
한화생명은 이번 분기에 일회성 부채 전입 비용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호실적과 신계약의 폭발적 증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위한 노력은 여전히 필요합니다.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위해 한화생명은 추가적인 재원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배당 전망
한화생명은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3,000억 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연간 영업이익의 4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이러한 실적은 긍정적이지만, 1분기 중 해약환급금 준비금이 5,500억 원 증가하는 등 배당가능이익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배당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2024년 배당수익률은 5.2%로 예상됩니다.
주가 평가
한화생명의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판단됩니다.
경상 ROE(자기 자본이익률) 4.8%에 대해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 0.16배의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입니다.
투자를 논할 때, 우리는 "농부의 인내"라는 비유를 자주 사용합니다.
농부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긴 시간을 기다려야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투자 역시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과정입니다.
한화생명의 주가는 현재 저평가 상태에 있지만,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씨앗과 같습니다.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속담처럼, 장기적인 시각에서 한화생명의 성장을 기다리는 투자자에게는 큰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또한, 워런 버핏의 명언인 "시장이 불확실할 때는 항상 기회가 있다"는 말처럼,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도 한화생명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투자자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결론
한화생명은 오랜 역사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한화생명의 견고한 재무구조와 성공적인 투자전략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재원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배당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한화생명은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는 속담처럼, 한화생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는 투자자에게 큰 보상을 안겨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