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1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부문이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신규 상장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수입차 신차 및 인증 중고차 판매, A/S, 프리미엄 오디오 판매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BMW, MINI, Volvo, Audi 등 유명 수입차 브랜드를 담당하며, 롤스로이스 및 LOTUS 등 프리미엄급 수입차의 국내 유통도 맡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최근 실적과 사업현황,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목표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 흐름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배당금 추이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업 현황
- 최근 실적 분석
- 인증 중고차 시장 성장
-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 결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 흐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0일 52주 최저가인 26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올해 2월 27일 최고가인 503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다시 하락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주며 현재는 2800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 배당금 추이
코오롱모빌리티는 2023년 결산을 통해 보통주 1주당 4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1.32%이며 배당성향은 20.15% 수준입니다.
상장 이후 첫 배당금과 배당성향은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사업 현황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개인 이동수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보복 소비 및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의 효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BMW가 Mercedes-Benz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신차 판매량 1위를 탈환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보복 소비 감소, 법인차 녹색 번호판 도입, 취득세 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수입차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인증 중고차 및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를 통해 기초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인증 중고차 시장의 성장은 매우 고무적이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이 분야에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됩니다.
최근 실적 분석
2024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이 6% 감소하였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수입차 등록 대수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024년 1분기 전체 수입차 등록 대수는 54,583대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영위하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 16,968대(1위), Volvo 3,007대(5위), MINI 2,209대(8위), Audi 1,100대(10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인증 중고차 시장 성장
최근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는 매우 두드러집니다.
2022년 대비 2023년 연간 중고차 판매가 전년 대비 8.3% 증가한 데 비해, 올해 1분기 중고차 판매는 전년 대비 25.2% 급증했습니다.
이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발맞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중고차 프리미엄 서비스 브랜드 '702'를 론칭하였습니다.
이 브랜드는 품질이 보장된 수입 중고차를 제공하며, 신차와 동일한 수준의 순정 보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연간 인증 중고차 판매량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는 현재 PBR 1배 미만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수준입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기업의 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로, 1배 미만이라는 것은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가치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저평가된 주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하이엔드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LOTUS 차량 매출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내년까지 순수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모델의 국내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외형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BMW 브랜드의 약진과 인증 중고차 시장 성장,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까지 감안한다면 PBR 1배 미만 수준으로 조정받은 현재 주가는 부담 없는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재미진 저널리스트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목표주가로 12개월 기준 5000원을 제시합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 전망을 비유하자면 큰 나무의 새싹과도 같습니다.
겉보기에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땅 속에는 깊고 강한 뿌리가 뻗어 있어 앞으로 더 큰 나무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가진 내재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유명한 투자 격언인 "나무는 자라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회사의 내재적 가치를 믿고 기다린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와 관련한 유명한 명언 중 하나인 워런 버핏의 "다른 사람이 욕심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부려라"는 말은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장의 두려움 속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할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결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시장에서의 견고한 입지와 인증 중고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입니다.
현재 주가가 PBR 1배 미만으로 저평가된 상태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대한 투자는 신중한 분석과 합리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