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전문지식

셀트리온 주가 전망 실적발표 2024년 목표주가 (컨퍼런스콜 Q&A 포함)

by 재미진 저널리스트 2024. 5. 14.
반응형
셀트리온 섬네일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과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인 매출성과를 기록했지만 운영마진이 감소하며 영업효율성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셀트리온이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실적과 가이던스, 향후 목표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Q&A 까지 살뜰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트리온에 주목하는 이유

 
이 회사는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에서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량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2016년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목차

  • 셀트리온에 주목하는 이유
  • 최근 실적 분석
  • 2024년 재무 전망
  • 2024년 목표주가
  • 결론 및 투자전략
  • 컨퍼런스콜 Q&A

 

최근 실적 분석

 
2023년 4분기에 셀트리온은 매출 7,370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92.6%,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운영 이익(Operating Profit, OP)은 15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2% 감소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91.5% 크게 감소했습니다.
 
운영 이익 마진(Operating Profit Margin, OPM)은 2.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분기의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매출 회복: 합병을 앞두고 감소했던 제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셀트리온 실적발표

 

1. 매출원가율 개선

 
매출원가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였습니다. 2024년 1분기에는 58%로, 예상치인 65%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2. 기타 매출 부진

 
합병 이후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기타 매출(케미컬, TEVA CMO 등)이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실적에 대한 개인적 분석

 
셀트리온은 향후 3공장을 신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미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략적 결정입니다.
 
항암제 및 자가면역 치료제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 확대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입니다.
 
셀트리온의 급격한 매출 성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운영 이익 감소와 기타 매출의 부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 전략과 시장 환경 변화에 주의 깊게 대응하며, 포트폴리오 내에서 셀트리온의 비중을 조정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 실적전망

2024년 셀트리온 실적 전망

 
2024년 셀트리온의 재무 성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57.4% 증가한 3조 4,2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 분기 추정치인 3조 5,521억 원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업이익은 6,7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영업이익률(영업이익을 매출로 나눈 비율)은 19.6%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셀트리온이 비용 관리와 효율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램시마IV와 램시마SC 같은 주요 제품의 매출이 예상보다 상승한 반면, 일부 다른 매출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 연간 매출원가율(제품을 생산할 때 들어가는 비용의 비율)이 52%에서 48%로 낮아질 것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셀트리온의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합니다.

판관비(판매 및 관리 비용)는 소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2024년 목표주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23만 6000원입니다. 
 
이는 현재주가(19만 800원) 대비 약 23.68%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셀트리온 기관별 목표주가 추이>

 

추정기관추정일자목표주가
컨센서스 23만 6000원
상상인증권2024/5/1025만원
유진투자증권2024/5/1025만원
대신증권2024/5/924만원
삼성증권2024/4/2925만원
한국투자증권2024/4/1625만원
NH투자증권2024/4/1625만원
키움증권2024/4/922만원
다올투자증권2024/3/421만원

 
 

주가 전망 및 투자 의견

 
애널리스트들의 투자 의견은 전반적으로 'Buy'가 다수이며 평균 목표 주가는 23만 6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와의 최근 만남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특히 매출원가율의 하락 속도와 새로운 제품들의 예상 매출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의 매출 예상치는 각각 3600억 원과 3200억 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공식적인 가이던스에 비해 보수적인 추정치입니다.

현재의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함께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가 단기적으로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의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될 시밀러 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중요할 것입니다.
 
예상되는 신제품으로는 스텔라라, 악템라, 아일리아, 졸레어, 프롤리아 등이 있으며, 이들은 2025년부터 매출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셀트리온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중요 포인트

 

1. 매출원가율 감소

 
이는 제품 생산 비용이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출원가율의 감소는 비용 효율성의 향상을 나타내며,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신제품 출시 기대감

 
새로운 시밀러 제품들의 출시는 셀트리온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미래 수익원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들 제품의 성공적인 상업화가 주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시장 동향

 
미국 국채 금리의 움직임과 글로벌 경제 상황은 셀트리온과 같은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리 하락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유도하므로, 이는 주가 상승을 도울 수 있습니다.
 

결론

 
셀트리온의 2024년은 긍정적인 재무 전망과 함께 신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셀트리온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적절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단기적인 이익 감소와 시장의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것이 향후 회사 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투자자 및 관심 있는 이들은 셀트리온의 실적 발표와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컨퍼런스콜 주요 Q&A입니다. 주가에 중요한 힌트가 많으니 꼭 정독해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컨퍼런스콜 주요 Q&A

 

Q. 화이자의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매출이 YoY 감소한 이유는?

 
A. 안전재고가 1~2달 정도로 부족했기 때문. 수요는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생산 증가 시 매출도 증가할 것.
 

Q. 신규 제품의 목표 커버리지율이 있는지?

 
A. 유플라이마는 CVS 제외한 나머지 시장 전부 목표 시장. 최종적으로 커버리지 50% 이상 목표.
 
베그젤마는 이미 50% 이상으로 커버리지 확대되었으며 최종적으로 60-70%까지 커버리지 확대 목표.
 
또한 신규 제품 출시하면서 기존 제품도 함께 논의하게 되기때문에 동반 상승효과 있음.

처음에는 커버리지율 목표 있었는데 지금은 최대한 가능한 수준으로 커버리지 확보할 것.
 

Q. 2Q24 실적 전망은?

 
A. 1Q24 대비 QoQ 개선될 것. 화이자 인플렉트라 매출도 증가하고 독일 램시마 매출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
 

Q. 1Q24 말 기준 현금성자산 9,200억. 활용 계획은?

 
A. 현금성자산 6,000억 이상 유지할 것. 나머지 3,000억은 R&D, 오퍼레이션, 공장 증설 등에도 활용 예정.
 

Q. 유플라이마/베그젤마 제외하고 미국 지역 매출 호조 배경은?

 
A. 현재 북미 시장 매출은 인플렉트라/트룩시마 QoQ 증가 영향. 특히 볼륨보다도 가격 측면에서 매출 견인.
 
화이자 매출도 1분기에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고 트룩시마도 4Q23에 테바향 리베이트 정산 등으로 넷프라이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1Q24에 다시 회복.


Q. 1Q24 재고는 3조 수준. 향후 재고 정책이 있는지?

 
A. 현재 재고 자산은 300일 수준. 향후 6개월 이상(180일~2XX일 내외) 재고 규모 유지될 것.

3 공장까지 가동되더라도 수요가 좋아서 재고를 많이 보유하기 어려울 것.
 

Q. 램시마SC 성장 배경은 무엇인지?

 
A. 주요 매출 성장 지역은 유럽. 락탐 지역 100억 제외하면 특히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성장했으며 이탈리아도 주정부 입찰 늘어나면서 성장 중.
 
또한. 북유럽/동유럽 등 직판하지 않았던 시장에 신규 진입하면서 매출 견인 효과 확인 중.
 
이는 유플라이마에도 유사한 효과 확인.

프랑스 등 유럽 매출이 가장 많이 발생. 또한 다른 회사의 시밀러 제품도 대체하는 효과 확인.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M/S 10%를 차지하는 제품이 철수하였는데 동사가 이에 따른 수혜를 보기도.

Q. 합병 이후에 무형 자산 회계 처리 관련보다 상세한 설명을 한다면?
 
A. 합병 관련 회계처리는 헬스케어를 시총 기준 인수하고 인수가에서 순자산 뺀 나머지를 영업권/판권/고객관계 등 무형자산으로 인식.
 
영업권은 헬스케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에 대한 대가로 향후 상각이 아니라 노하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손상 처리하게 되는 것.
 
판권은 계약 관련한 것이며 1Q와 2Q에 6개월동안 합계 1,100억 상각 예정.

고객 관계는 고객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에 매출을 더 높일 수 있다고 판단되는 무형 자산. 향후 9년 간 상각 예정.
 

Q. 매출원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램시마 IV CDMO 사용 시 원가 증가 가능성 있는지?

 
A. 램시마 IV DS의 경우 1공장에서 1,5일에 한 배치씩 1년에 230~240배 치 규모로 풀가동 중.
 
최적의 인원으로 생산 중이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 높다고 판단.

램시마 DP의 경우 4개의 CDMO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5월에 미국 지역 1개 추가.
 
물론 DP CDMO 활용시 내부 생산보다 생산원가 상승하나 아주 큰 차이는 아니고 구 헬스케어 매입가격보다는 낮아.
 
또한 현재 DP CDMO 비중이 외부 70%, 내부 30%인데 향후 내부 생산 비중 60-70%까지 높이며 원가 경쟁력 강화할 것.
 

Q. 향후 R&D 비용 증가가 예상되는데 예상되는 회계처리나 매출 대비 판관비율 있는지?

 
A. 회계처리는 간단. 바이오시밀러 임상 비용은 1상부터 자산화 가능하고 신약은 3 상부터 자산화. 참고로 3상 관련 임상 비용 지출이 가장 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