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HA)을 주재료로 하는 의료기기, 더말 필러, 유착 방지제 등의 연구 개발 및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초기부터 파트너사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추진해 왔으며, 기술주도 브랜드 론칭 판매전략을 채택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영업 활성화를 위해 최적화된 영업조직을 구축하여 직접 판매 영역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의 유기적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바이오플러스의 최근 실적과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목표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바이오플러스 주가 흐름
- 바이오플러스 배당금 추이
- 최근 실적 분석
- 주가 상승 모멘텀
- 주가 전망 및 목표주가
바이오플러스 주가 흐름
바이오플러스의 최근 1년간 주가 흐름은 다소 부진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8월 16일 52주 최고가인 9090원 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올해 6월 4일 4250원 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여 현재는 52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러스 배당금 추이
바이오플러스는 2023년 결산을 통해 보통주 1주당 7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1.02%이며, 배당성향은 16.41% 수준입니다.
한편 바이오플러스는 2022년 부터 7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이오플러스 3년간 배당금 추이>
비고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주당배당금 | - | 70원 | 70원 |
시가배당률 | - | 1.01% | 1.02% |
배당성향 | - | 20.1% | 16.41% |
최근 실적 분석
바이오플러스는 2024년 1분기 실적에서 영업 구조 개편의 영향을 받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은 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40.5%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2%, 전 분기 대비 61.5%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이 25.2%에 그쳤습니다.
내수 매출액은 주력 제품인 HA 필러가 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고, 총 내수 매출액은 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전사 실적을 좌우하는 HA 필러 수출 매출액은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감소하며, 총 수출 매출액은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2023년 4분기부터 진행된 영업 구조 개편에 따른 영향입니다.
바이오플러스는 외형 성장과 수익률 제고를 위해 국내 딜러보다는 해외 네트워크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까지 예정된 음성 공장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취급하는 제품의 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화 설비를 갖춘 음성 공장 체제하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보다 소품종 다량 생산 구조가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
바이오플러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여러 가지 요소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첫째, GMP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장 가동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이 가장 큰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러스는 기능성 화장품 ‘보닉스’의 중국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획득한 후 영업을 진행 중이며, 현지 생산 설비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2024년 8월까지 GMP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주력 제품인 HA 필러는 2025년 4분기에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외형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해외 시장으로는 브라질, 일본, 중동, 미국 등이 있습니다.
2023년 2월, 바이오플러스는 브라질 현지 제약사 Cimed와 더말필러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6월에는 ANVISA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법인을 설립하거나 기존 법인을 더 활성화시킴으로써 현지 영업망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비만 치료제 사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바이오플러스는 2024년 4월,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펩타이드 제네릭 개발 역량을 가진 펩진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삭센다(Saxenda(liraglutide))‘와 ‘위고비Wegovy(semaglutide)’ 제네릭을 개발 및 생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제네릭 사업 역시 해외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바이오플러스의 주가 전망은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중립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바이오플러스는 거래선 교체 등의 영향으로 2024년 1분기 실적에서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동화 설비를 갖춘 음성 공장이 준공되고 GMP 인증 등의 준비가 완료되면,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관들은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미진 저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와 해외사업 확장 가능성을 통해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합니다.
중국에서의 필러와 화장품 사업, 브라질 필러 시장 진출 등 해외 확장을 노리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 제네릭 개발 및 생산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도 출시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바이오플러스는 45%를 넘는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주식 시장에서의 성공은 마치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나무를 심어도 그 열매를 맺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듯, 바이오플러스의 현재 영업 구조 개편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이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투자는 인내의 미덕이다"라는 말처럼, 바이오플러스의 주가 전망 역시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영업 구조 개편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바이오플러스는 더욱 강력한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약하자면,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을 주재료로 하는 의료기기 및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외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영업 구조 개편과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