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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전문지식

자이에스앤디 주가 전망 배당금 목표주가 실적발표 완벽분석(GS건설 자회사 순살자이 관련주)

by 재미진 저널리스트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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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

 
 
오늘은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의 주가 전망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최근 이 회사는 끝없는 주가부진에 시달리며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통해 최근 실적과 배당, 재무사항 등을 분석해 보고 리스크 요소로 꼽히는 신용등급 관련 이슈에 대해 살펴본 후 목표주가까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서론
  • GS자이 브랜드 수주경쟁력
  • 주가 흐름 및 경쟁사 분석
  • 배당금 및 배당기준일
  • 최근 실적 분석
  • 신용등급 리스크 분석
  • 2024년 목표주가
  • 결론 및 투자전략

 

GS자이 브랜드 수주경쟁력

 
2000년 설립된 자이에스앤디는 정보통신공사 및 시설물 유지관리사업으로 출발해 2018년부터 주택건설업에 진출했습니다.
 
GS건설이 39.4%의 지분을 보유한 만큼 강력한 지원을 보내며 자이(Xi) 브랜드를 앞세워 큰 성공을 이룩한 후 자이엘라, 자이르네, 자이비즈타워 등 다양한 파생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건설업계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지만 최근 GS건설의 인천검단 건설현장 붕괴사고 이슈와 부진한 업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도 하죠. 
 

주가흐름 및 경쟁사 분석

 
지난 1년간 회사의 주가는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9일 52주 최고가인 7870원까지 상승한 이후 올 3월 20일 기준 4210원의 최저점까지 내려온 상황입니다.
 

자이에스앤디주가

 
경쟁사 주가수익률을 살펴보면 주가부진이 체감됩니다. 
 
자이에스앤디의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률은 -32.23%로 일성건설(-45.37%)보다는 나았지만 HDC랩스(3.98%)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자이에스앤디주가수익률

 

배당금 배당기준일 

 
회사는 2023년 결산을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50원의 배당금을 책정했습니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을 2.9%이며 총 배당금 규모는 약 73억 5428만 원입니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입니다. 
 

자이에스앤디배당금

 

최근 실적 분석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37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266억 원으로 36.3% 줄어들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둔화와 공사비 원가 상승으로 인해 여느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회사 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현재 현금성 자산은 4596억 원, 부채비율은 97.7%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 특성상 200% 미만의 부채비율은 상당히 준수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전분기인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특히 주택 및 건축 부문에서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 4798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6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건축 부문은 신규 수주 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43.9%/7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HI부문은 매출액과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운영 부문은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은 50% 증가하며 이익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자이에스앤디실적발표

 

자이에스앤디 신용등급 리스크

 
현재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은 A-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양대 신평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모두 같은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용등급은 계열사로부터의 지원가능성을 인정받아 자체 신용등급인 BBB등급에서 상향조정된 것입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 신용등급은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자금력이 부족한 시행사를 대신해 채무보증 등을 통해 신용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시공 입찰 과정에서 높은 신용등급은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 관계로 자이에스앤디의 경우 규모가 큰 경쟁사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모회사인 GS건설의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GS건설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췄는데 작년 검단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회사의 재무부 담을 가중시키고 영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자이에스앤디도 결과적으로 모회사의 지원 가능성이 약화되고 안 좋은 경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줄어들어 수익창출 능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관련한 리스크가 현실화되지는 않았지만 지원 주체와 객체 간의 신용도 차이가 줄어든다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목표주가

 
현재 자이에스앤디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2명으로 최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추세입니다.
 
1명은 2024년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또 다른 1명은 6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중간치인 6500원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주가 대비 약 54%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결론 및 주가전망

 
지난해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회사의 주가는 현재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건설업종 내 부동산 PF리스크 확산과 역성장 우려로 인해 올해 들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주택 부문의 이익 변동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올해 그룹사 물량의 안정적인 이익률 유지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는 1.3조 원을 초과하는 1.39조 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고 향후 매출 및 이익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부채비율 170.4%에서 2023년 97.7%로 건전성이 개선되었다는 점도 긍정직입니다.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회사의 수주전략은 불확실한 시장상황을 고려해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선별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도 회사를 보호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재 확립하는데 좋은 전략으로 보입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현재 주가는 2024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 3.3배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당장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어 조정이 한동안 지속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매출인식이 하나둘 잡히면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조금의 인고의 시간이 필요해 봅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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