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 에코프로의 2 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된 회사입니다.
2019년 3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본격적으로 주식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비엠의 최근 실적과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목표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에코프로비엠 주가 흐름
- 에코프로비엠 배당금 추이
- 에코프로비엠 사업 부문
- 최근 실적 분석
- 향후 실적 전망
-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 주가 전망
- 결론
에코프로비엠 주가 흐름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1일 52주 최고가인 44만 8500원에 이르렀던 주가는 올해 7월 25일 최저가인 17만 6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현재도 최저가 부근인 18만 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배당금 추이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결산을 마지막으로 2023년 중지되었습니다.
2022년 결산을 통해서는 45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0.49% 수준입니다.
<에코프로비엠 3년간 배당금 추이>
비고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주당배당금 | 227원 | 450원 | - |
시가배당률 | 0.18% | 0.49% | - |
배당성향 | 20.84% | 18.91% | - |
에코프로비엠 사업 부문
에코프로비엠은 2013년부터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였고, 그 결과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분야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습니다.
NCA는 고용량, 고출력 특성을 지닌 양극재로, 주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됩니다.
에코프로비엠은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전기차)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 속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 분석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습니다.
매출액은 8,0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감소하였고, 전분기 대비 16.6%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6%, 전분기 대비 41.6%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135억 원을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와 SK온의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양극재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하였으며, EV향 매출 부진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북미향 수요로 판매량이 85% 증가하며 일부 손실을 상쇄했습니다.
ASP(평균 판매 가격)도 전분기 대비 13% 하락했는데, 이는 메탈 가격 하락에 기인합니다.
다행히도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이 474억 원 반영되면서 부진을 일부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환입액은 2023년 말 쌓은 재고자산평가충당금 1,600억 원 중 약 42%에 해당합니다.
향후 실적 전망
에코프로비엠의 향후 실적 전망은 주요 고객사의 부진이 2024년 4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2024년 예상 매출액은 3.5조 원으로 전년 대비 49.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6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고객사의 전방 둔화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하반기 출하량 성장 가능성도 제한적일 전망입니다.
미국 전력망 투자향 ESS 수요 확대에 따라 ESS 성장이 EV 부진을 일부 상쇄할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에 따른 EV 수요 개선 효과는 9월 이후 기대되며, 사실상 2024년 4분기부터 반등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탈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재고자산평가손실 추가 인식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충당금 잔여분 약 58% 중 약 20%에 대한 추가적인 환입이 예상됩니다.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평균은 23만 3000원입니다.
이는 현재주가 대비 약 25.87%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 에코프로비엠 최신 주가전망 목표주가 분석 리포트 바로가기
<에코프로비엠 기관별 목표주가>
추정기관 | 추정일자 | 목표주가 | 직전 목표주가 |
컨센서스 | 23만 3000원 | 26만 1692원 | |
삿상인증권 | 2024/7/18 | 20만원 | 28만 5000원 |
다올투자증권 | 2024/7/17 | 19만원 | 25만원 |
LS증권 | 2024/7/17 | 23만원 | 23만원 |
신한투자증권 | 2024/7/16 | 24만원 | 26만원 |
메리츠증권 | 2024/7/8 | 26만원 | 26만원 |
삼성증권 | 2024/6/20 | 17만 5000원 | 20만원 |
유진투자증권 | 2024/6/17 | 15만원 | 20만원 |
한화투자증권 | 2024/6/7 | 26만원 | 26만원 |
주가 전망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중장기 CAPA(생산 능력) 하향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목표 주가 19만 원,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전방 수요 둔화에 따른 회복 지연을 반영해 추정치가 하향되었습니다.
유럽 수요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BMW와 폭스바겐, Rivian 등의 판매 및 생산 둔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Ford의 지속적인 전기차 사업 축소 등도 하반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중장기 CAPA 계획은 명목상 동일하나, 이번 실적발표에서 하향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CAPA 플랜의 조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수요 회복은 자명하지만, 중요한 것은 반등의 시점입니다.
비유하자면, "주식 시장은 마치 봄날의 꽃밭처럼 일시적인 가뭄에도 다시 피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속담처럼, 지금은 비록 어려운 시기지만, 적절한 시기에 다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투자자들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처럼 여러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적 성장은 자명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성과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론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부진과 메탈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부진했습니다.
향후 실적 전망은 다소 불투명하지만, ESS 수요 확대와 금리 인하 효과 등 긍정적인 요인도 존재합니다.
주가 전망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판단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에코프로비엠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