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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전문지식

삼일제약 주가 전망 실적 로어시비빈트 FDA 승인 가능성 완벽 해부 (CMO 관련주)

by 재미진 저널리스트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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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주가

삼일제약은 1947년에 설립된 중견 제약회사로,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 아이투오미니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주로 안과, 간질환, 소화기계에 특화된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생산합니다.
 
또한 삼일제약은 오리지널 품목의 기술 도입 및 생산, 특허가 만료된 제네릭 제품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 구조로 삼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삼일제약의 최근 주가 흐름 및 주가 상승 모멘텀을 살펴보고 2024년 목표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삼일제약에 주목하는 이유
  • 최근 주가 흐름 분석
  • 주가 상승 모멘텀
  • 주가전망 및 결론

 

삼일제약에 주목하는 이유

 
삼일제약의 몇 가지 이벤트에 주목해 볼 만합니다.
 

1. 신제품 및 산도스 실적 반영

 
작년 출시한 신제품과 한국 산도스 실적이 온기 반영될 예정입니다.
 

2.로어시비빈트 FDA 신청

 
2024년 3분기에는 로어시비빈트의 FDA 신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CMO 공장 GMP 인증 및 수주 개시: 2024년 4분기에는 베트남 CMO 공장의 GMP 인증 및 수주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최근 주가 흐름 분석

 
삼일제약의 주가는 2023년 3월 고점인 12,650원에서 약 64% 하락하여 현재 거래 중입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일제약 주가

 

1. 오버행 물량 해소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오버행(overhang) 물량이 해소되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412억 원의 오버행 물량이 해소되었으며, 잔여 물량은 94억 원입니다.
 

2.로어시비빈트와 베트남 CMO 공장 관련 모멘텀 부재

 
초기에 큰 관심을 받았던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와 베트남 CMO 공장 관련 후속 모멘텀이 부재했습니다.
 

3. 금리 인하 지연 및 신약허가 실패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HLB의 신약 허가 실패 등으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가격 조정이 이뤄진 현재 시점에서는 향후 안정적인 주가 회복 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024년 하반기에 예정된 다양한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있기 때문입니다.
 
* 한편, 삼일제약은 현재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가 상승 모멘텀

 
삼일제약의 주가 상승을 이끌 세 가지 주요 성장 모멘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본업 성장


삼일제약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본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에는 망막질환 치료제 ‘아멜리부’를 출시하였고, 이는 4.5조 원 규모의 루센티스의 국내 유일 바이오시밀러입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개량 신약 ‘레바케이’와 2024년 2분기에 출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도 점진적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주요 제품별 국내 시장 규모와 중장기 매출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멜리부: 시장 규모 400억 원 (중장기 매출 예상 200억 원)
  • 레바케이: 시장 규모 3,000억 원 (중장기 매출 예상 300억 원)
  • 아일리아: 시장 규모 1,000억 원 (중장기 매출 예상 300억 원)

 

삼일제약 실적
삼일제약 실적

 

2.  점안제 CMO

 
글로벌 제약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자체 생산 비중을 줄이고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아웃소싱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삼일제약은 이에 대응하여 2018년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하여 베트남에 CMO 공장을 완공하였고, 이 공장은 총 생산 캐파가 약 2,800억 원(풀캐파 6,000억 원)입니다.
 
2024년 4분기에 GMP 승인을 확보한 후 본격적인 국내외 수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약 1,000억 원 수준의 점안제 CMO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일제약 실적 전망
삼일제약 실적 추이

 

3. 로어시비빈트

 
삼일제약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Biosplice로부터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골관절염 치료제 로어시비빈트를 개발 중입니다.
 
이 신약의 FDA 신청은 2024년 3분기에 예상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신약 허가 확보 시 국내 독점 판권의 가치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수적으로 추정한 로어시비빈트의 잠재 실적은 매출액 2,000억 원과 영업이익 400억 원 수준입니다.
 

로어시비빈트
로어시비빈트 경쟁 추이

 

 

=> 삼일제약 최근 이슈 및 주가 전망 리포트 바로가기

주가 전망

 
삼일제약의 2024년 매출액은 2,482억 원, 영업이익은 113억 원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26.4%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74.6% 증가하는 것입니다.
 
베트남 CMO 공장의 비용을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202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실적 성장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 의약품 판매의 꾸준한 성장

 
삼일제약의 기존 의약품 판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2. 신제품 출시 효과

 
아멜리부, 레바케이 등 신제품 출시가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3. 한국 산도스 사업 인수

 
한국 산도스 사업 인수가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투자와 관련하여, 워렌 버핏은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투표기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의 감정에 따라 변동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내재 가치를 반영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주가가 충분히 조정된 현재 시점에서, 삼일제약은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 전망과 모멘텀을 고려할 때, 삼일제약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투자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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