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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전문지식

삼보모터스 주가 전망 배당금 실적 발표 완벽분석 (친환경 자동차 관련주)

by 재미진 저널리스트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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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모터스 썸네일

삼보모터스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의 자동변속기를 구성하는 부품 및 파이프류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합니다. 
 
1987년 9월 25일 설립해 초기에는 제증명서 자동발급기 제조와 IT 셋톱박스 판매를 주력으로 하였습니다.

이후 자동차 부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현재는 총 9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삼보모터스의 최근 실적과 가이던스를 알아보고 2024년 목표 주가 전망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목차

  • 삼보모터스 1년간 주가 흐름
  • 삼보모터스 배당금 추이
  • 삼보모터스 최근 실적 및 전망
  •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부품군 확장
  • 주가 전망

 

삼보모터스 1년간 주가 흐름

 
삼보모터스의 주가는 지난 1년 박스권 하단에 머무르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6월 30일 52주 최고가인 76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9월 27일 최저가인 475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회복했으나 여전히 저점 부근인 5400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보모터스 주가
삼보모터스 주가

 

삼보모터스 배당금 추이

 
삼보모터스는 2023년 결산을 통해 보통주 1주당 5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0.84%이며, 배당성향은 3.71% 수준입니다. 
 
지표만 배당확대 여력과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2021년부터 꾸준히 주당 50원의 배당금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삼보모터스 3년간 배당금 추이>

비고2021년2022년2023년
주당배당금50원50원50원
시가배당률0.87%1%0.84%
배당성향7.11%4.37%3.71%

 

삼보모터스 최근 실적 및 전망

 
삼보모터스는 창립 이래, 주요 제품인 자동차용 파이프와 오토 트랜스미션용 플레이트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현대차, 기아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삼보모터스의 2024년 실적 전망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52조 원,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651억 원, 순이익은 27% 증가한 377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부품군으로의 확장과 대량 수주 확보 덕분입니다.
 

최근 실적 분석 


삼보모터스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705억 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2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영업이익률 5.4%로, 전년 동기 대비 1.5% p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체코와 멕시코 지역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연결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프라코와 나전이라는 자회사는 각각 21%와 11%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다만, 재료비 상승으로 본사 이익률은 3.2% p 하락했으나, 프라코, 프라코체코, 나전의 이익률 개선 덕분에 전체 영업이익률은 1.5% p 상승했습니다.
 

삼보모터스 실적
삼보모터스 실적

 

2분기 이후 전망

 
2분기 이후로는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과 미국 내 신제품 라인 증설로 인한 초기 비용들이 반영되면서 이익률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부품군으로의 확대 과정에서 이뤄지고 있어  2025년 이후에는 외형 성장을 통해 만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부품군 확장


삼보모터스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용 부품군으로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배터리용 고전압버스바는 배터리셀을 연결해 충방전의 전기 통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이 부품은 삼보모터스가 기존 파이프 부품군의 벤딩 및 용접 기술 노하우와 원가 경쟁력을 활용해 현대모비스에 12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350억 원 규모입니다.
 
또한, 로터 어셈블리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모든 구동 모터용 회전자로, 현대차에 2026년부터 연간 640억 원 규모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이브리드차용 하우징 블록 어셈블리와 커넥팅 플레이트는 각각 연간 150억 원과 140억 원 규모로, 올해 12월 말부터 현대차 그룹에 생산을 시작합니다.
 
이 외에도 전기차용 모터오일 쿨러와 스포일러, 가니쉬 등 외장재 부품도 공급하며, 친환경차 부품군에 대한 추가 수주를 진행 중입니다.
 

주가 전망

 
삼보모터스의 주가는 친환경차 부품군의 성장 반영을 시작할 것입니다.
 
2024년 예상 실적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P/E(주가수익비율)는 3배대, P/B(주가순자산비율)는 0.3배대의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환사채의 희석(총 628만 주, 현재 주식수 대비 27.4%)을 감안하면 P/E는 4배 초반, P/B는 0.4배 중반으로 조정됩니다.
 
현재 삼보모터스의 부채비율은 217%로 높지만, 이는 EV 및 HEV용 신제품 투자를 위한 차입금 증가 때문입니다.
 
생산 초기 비용 부담이 있겠으나, 관련 제품군의 매출 기여가 늘어나면서 주가는 외형 성장성과 친환경차 부품군으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삼보모터스의 친환경차 부품군 확장과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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