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은 1950년 5월 9일에 설립된 종합음료회사로, 탄산음료와 주스 등의 음료 제품과 소주, 맥주 등의 주류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사업 부문은 크게 음료 부문과 주류 부문으로 나뉩니다.
음료 부문에서는 탄산음료가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주류 부문에서는 소주가 주요 매출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와 제로 슈거 소주 등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 제로슈거 소주 '새로' 등이 대표적인 인기 제품입니다.
이 글을 통해 롯데칠성의 최근 실적과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목표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롯데칠성 주가 흐름
- 롯데칠성 배당금 추이
- 최근 실적 분석 및 전망
- 2024년 목표주가
- 주가 전망
- 결론
롯데칠성 주가 흐름
롯데칠성의 지난 1년간 주가 흐름은 박스권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26일 52주 최저가인 11만 7300원 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11월 9일 최고가인 16만 3100원 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박스권 움직임을 보인 후 현재는 13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 배당금 추이
롯데칠성은 2023년 결산을 통해 보통주 1주당 34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2.32%이며, 배당성향은 20.61% 수준입니다.
한편 롯데칠성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3000원, 33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롯데칠성 3년간 배당금>
비고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주당배당금 | 3000원 | 3300원 | 3400원 |
시가배당률 | 2.25% | 1.88% | 2.32% |
배당성향 | 21.95% | 25.84% | 20.61% |
최근 실적 분석
2024년 1분기 롯데칠성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은 41.2%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원재료 비용과 고환율 등의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상승 때문입니다.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비용 증가가 매출 증가를 상쇄했기 때문입니다.
2분기 실적 예상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048억원(+38.8% yoy), 517억원(-12.5% yoy)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시장 기대치와 IBKS 이전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료 부문에서의 원가 부담이 계속될 전망이며,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판매량 증대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설탕과 오렌지농축액 등의 투입 원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져 이익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초 주요 제품 가격을 평균 6.9% 올렸지만, 시장의 재고 소진 기간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류 부문에서는 소주 '새로'와 '새로 살구'의 판매 실적이 좋은 반면, 맥주 판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목표주가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17만 8667원 입니다.
이는 현재주가 대비 약 35.86%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롯데칠성 기관별 목표주가>
추정기관 | 추정일자 | 목표주가 | 직전 목표주가 |
컨센서스 | 17만 8667원 | 18만 2667원 | |
상상인증권 | 2024/6/12 | 18만 5000원 | 18만 5000원 |
메리츠증권 | 2024/6/5 | 16만원 | 16만원 |
신한투자증권 | 2024/5/30 | 17만원 | 18만원 |
대신증권 | 2024/5/8 | 14만원 | 17만원 |
LS증권 | 2024/5/3 | 20만원 | 20만원 |
한화투자증권 | 2024/5/3 | 16만원 | 16만원 |
NH투자증권 | 2024/5/3 | 18만원 | 18만원 |
현대차증권 | 2024/5/3 | 17만원 | 17만원 |
한국투자증권 | 2024/5/3 | 17만원 | 17만원 |
주가 전망
3분기부터는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음료 판가 인상으로 연간 2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기대됩니다.
2분기 동안 음식료 업종 지수가 35% 상승하는 동안 롯데칠성의 주가는 5% 상승에 그쳤습니다.
이는 실적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기존 매수 의견과 18만원 목표 주가를 유지합니다.
롯데칠성의 경영 전략은 마치 대나무와 같습니다.
대나무는 처음 몇 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지만, 땅 속에서는 뿌리를 깊게 내립니다.
이후 몇 년이 지나면 급격하게 자라며 하늘을 향해 높이 뻗어갑니다.
롯데칠성도 마찬가지로, 현재는 원가 상승과 경쟁사의 압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과 가격 인상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워렌 버핏의 명언처럼, 롯데칠성의 현재 어려움은 일시적일 뿐이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을 극복하고 꾸준한 제품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롯데칠성은 더욱 큰 성장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결론
롯데칠성은 음료와 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최근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원가 상승과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제품 혁신과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롯데칠성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